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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32점으로 대폭발, 하나은행이 삼성생명 잡았다

2020-02-20 05:10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치열한 중위권 경쟁에서 앞서나갔다.

하나은행은 1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슈터 강이슬의 활약에 힘입어 91–8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하나은행은 10승(12패)째를 신고하며 3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4위 인천 신한은행(9승13패)과의 승차를 한 경기로 벌렸다.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치른 5위 삼성생명(8승14패)은 비키바흐의 5반칙 퇴장을 극복하지 못하고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3연패에 빠졌다.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32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13점을 올렸다.

센터 마이샤는 34점(16리바운드)으로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다.

박하나와 윤예빈이 부상으로 빠진 삼성생명은 비키바흐, 김한별, 김보미가 모두 5반칙 퇴장 당했다. 특히 높이를 책임졌던 비키바흐가 4쿼터 종료 4분34초를 남기고 빠지면서 균형이 무너졌다.

삼성생명은 김한별이 29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김국언 마니아리포트 기자/dahlia2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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