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핑크공주’ 조아연, ‘대선배’ 박인비와 LPGA 맞대결

2020-02-15 21:21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대회 셋째 날 조아연과 캐디. '핑크공주'라는 별명이 있는 조아연은 LPGA투어에서도 볼빅 뉴 S4 핑크 컬러볼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볼빅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대회 셋째 날 조아연과 캐디. '핑크공주'라는 별명이 있는 조아연은 LPGA투어에서도 볼빅 뉴 S4 핑크 컬러볼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볼빅
2019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 조아연(20, 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우승을 넘보고 있다.

조아연은 15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73)에서 열린 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대회 셋째 날 버디 6, 보기 2개를 기록해 4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조아연은 단독선두 박인비(32)에 3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조아연은 최종 4라운드에 대선배 박인비와 마지막 우승다툼을 펼치게 됐다.

조아연은캐디를 믿고 퍼트한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플레이가 풀릴 때마다 버디를 잡았던 것이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됐다. 특별히 했던 부분은 없지만 좋게 타수를 잃지 않고 마무리한게 유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존경하던 선배와 LPGA 투어에서 우승을 놓고 다투게 돼 영광이다. 내일은 거리감에 집중하고 같이 경기를 펼치는 박인비 선배에게 배운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밝혔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