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L 등장 소식에 PGA이어 유러피언투어도 "경계"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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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1-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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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와 유러피언투어를 병행하는 헨릭 스텐손. 사진=AP뉴시스
프리미어골프리그(PGL)의 2022년 출범 소식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이어 유러피언투어도 경계심을 드러냈다.

미국 뉴욕의 월드골프그룹(WGG)이라는 단체는 최근 2022년 PGL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첫 해에 18개 대회를 치를 예정이며 총상금은 2억 4000만 달러(한화 약 2840억)다.

출전 선수는 48명으로 한정해 컷오프 없이 진행되며, 한 대회 당 우승 상금은 500만 달러(한화 약 59억)다. 우승 상금은 메이저 대회의 2~3배 정도다.

이에 PGA투어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는 선수위원회 위원 16명을 만나 "PGA투어와 PGL을 병행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또한 선수들에게도 이와 같은 이메일을 보냈는데, 미국 골프채널에 따르면 "PGL이 출범할 경우 PGA 투어에서 뛸 지, 새 단체에서 뛸 지 선택해야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PGA투어만이 아니다. 유러피언투어도 강한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PGA투어와 유러피언투어를 병행하는 스타 플레이어 헨릭 스텐손(스웨덴)도 유러피언투어 CEO 키스 펠리로부터 PGA투어와 비슷한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고 한다.


스텐손은 "이메일 내용은 모나한이 보낸 내용과 유사하다. 두 사람(모나한과 펠리)이 서로 이야기를 나눴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느낄 정도다"라고 했다.

스텐손은 PGL출범에 "흥미롭기도 하지만, 혼란스럽기도 하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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