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3' 존 람, 우승하면 켑카-매킬로이 누르고 No.1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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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1-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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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람. 사진=AP뉴시스
이번주에도 새로운 세계 랭킹 1위 후보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세계 랭킹 3위 존 람(스페인)이다.

30일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치데일(파71)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이 치러진다.

미국 매체 골프채널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존 람이 우승할 경우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하게 된다.

존 람은 현재 세계 랭킹 3위로 우승할 경우 세계 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한 번에 넘어설 수 있게 되는 것이다.

2018년 초만 해도 세계 랭킹 2위로 1위 등극을 노리던 존 람은 점차 순위가 하락했고, 2019년 4월에는 세계 랭킹 11위로 밀려나기도 했었다.

그랬던 존 람이 빠른 시간내에 반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유러피언투어와 PGA투어에서 동시에 활약했기 때문이다.

지난해의 경우 7월 아일랜드 오픈과 10월 스페인 오픈, 11월 DP월드투어 챔피언십 등 유러피언투어에서만 3승을 기록했고, 유러피언투어 올해의 선수에 자리한 바 있다.

PGA투어에서는 지난 4월 말 취리히 클래식에서 라이언 파머(미국)와 한 조로 나서 우승하며 시즌 1승을 기록했다.

우승 횟수는 1번에 그쳤지만 활약은 꾸준했다. US오픈 공동 3위, 디오픈 공동 11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주드 클래식 7위, 노던 트러스트 공동 3위, BMW 챔피언십 공동 5위, 투어 챔피언십 공동 12위 등을 기록했다.


올해는 상승세가 더 가파르다. PGA투어 새해 첫 대회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10위, 지난주 막을 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세계 랭킹 1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주 막을 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의 경우 로리 매킬로이가 세계 랭킹 1위 탈환 기회를 잡았었다. 당시 매킬로이는 우승할 경우 1위 탈환이 가능했는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치면서 1위 탈환이 불발됐다.

존 람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우승을 해야만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할 수 있다.

약 2년 간의 기다림 끝에 다시 세계 랭킹 1위 등극 기회를 잡은 존 람이 절호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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