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전 마지막 시즌' 이수민 "욕심 한 번 내보겠다"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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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1-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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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사진=KPGA제공
제네시스 상금왕으로 화려하게 부활한 이수민이 올시즌 각오를 다졌다.

유러피언투어에서 활약하던 이수민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로 돌아왔다.

복귀 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통산 4승째를 챙겼다.

약 3년 만에 코리안 투어 우승과 함께 제네시스 상금왕의 영예도 안은 이수민은 올 시즌 더 높은 곳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이수민이 그 어느때보다도 다부진 각오를 다지고 있는 것은 내년 군입대가 예정되어있기 때문이다.

이수민은 "누구보다 열심히 군 생활을 하고 싶은 만큼 몸 관리를 철저하게 해 아프거나 불편한 곳 없이 군에 입대하고자 한다”며 “시즌 끝까지 방심하지 않겠다”라고 하며 부상없이 군복무를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입대 전 마지막이 될 시즌 역시 생애 최고의 시즌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수민은 "개막전에서 시즌 첫 승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첫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심리적으로 여유가 생겨 이후 대회에서는 나만의 플레이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탄다면 다승도 문제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한 시즌에 다승을 기록해 본 적이 없다. 우승을 했던 시즌을 되돌아보면 다승을 달성할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 찬스를 잡지 못했다”며 “지난해의 경우 1, 2라운드에 좋은 성적을 내다 3, 4라운드에 몇 번의 실수로 무너지는 경우가 있었다. 올해는 확실하게 뒷심을 키워 시즌 3승에 도전하겠다”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시즌 활약이 이수민에게는 자신감을 불어 넣었는데, 이수민은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 모두를 차지하고 싶기도 했다”며 “이번 시즌에는 한 시즌 동안 기복없이 꾸준하게 좋은 활약을 펼쳐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할 것"이라며 마지막 목표까지 전했다.

큰 목표 3가지를 이루기 위해 이수민은 "티샷의 페어웨이안착률을 높여야 한다. 페이드를 버리고 안정적인 드로우 구질을 구사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며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 있게 드로우 샷으로 페어웨이를 정확하게 공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습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린 주변 어프로치 샷도 섬세하게 가다듬고 있다”며 “시즌을 치를수록 체력 저하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진 것도 아쉽다. 기초 체력 향상을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러닝, 자전거 타기 등의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가 끝나면 잠시 떠나 있어야 할 수도 있는 KPGA 코리안투어 무대에서 그가 멋지게 ‘쉼표’를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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