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우승 후보 1순위' 임성재 공동 6위 도약

2020-01-18 12:21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0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라운드에서 공동 6위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컨트리클럽에서 치러진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필 미컬슨(미국)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프로암 형식이며, 3개의 코스를 사용해 대회가 치러진다. 임성재는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2라운드를 치렀다.

버디를 7개 낚았고, 보기는 1개로 막으며 6언더파를 친 임성재는 중간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6위가 됐다.

중간합계 15언더파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한 리키 파울러와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과는 4타 차다.

관건은 3라운드다. 임성재는 3라운드 무빙데이에서 가장 난도가 높다는 PGA 웨스트 스타디움(파72) 코스에서 경기를 치른다. 다만, 한 가지 위안거리는 최종라운드 역시 같은 코스에서 치러지는 만큼 2일 동안 같은 코스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PGA투어 파워랭킹(우승 후보)에서 우승 후보 1순위로 손꼽힌 임성재가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대회 2라운드에서는 이경훈이 라킨타 코스에서 3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이경훈은 공동 39위다.

이번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르고 있는 노승열은 1타를 잃었고, 안병훈과 함께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110위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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