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역 후 복귀전' 노승열, 버디만 3개 솎아내며 순항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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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1-1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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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사진=스포티즌 제공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1승의 노승열이 군 전역 후 약 2년 만에 PGA투어 복귀전을 치렀다.

노승열은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 골프장에서 막을 올리는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복귀전 첫 라운드를 치렀다.

2017년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PGA투어 CJ컵 @ 나인브릿지를 끝으로 군에 입대한 노승열은 지난해 8월 전역했다.

전역 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에 나서 신한동해오픈에서는 공동 45위를 기록했고, 11월 제네시스 오픈에서는 공동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노승열은 주무대인 PGA투어로 자리를 옮겨 2019-2020시즌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대회 첫 날 라퀸타 코스에서 경기를 한 노승열의 샷 감은 좋았다.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솎아내는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구사했다.

평균 304.5야드의 드라이버 샷을 기록하는 등 녹슬지 않은 장타를 뽐냈다. 다만 드라이버 샷 적중률이 다소 아쉬웠다. 64.29%를 기록했는데, 깊은 러프에 빠지는 등 고전했다. 하지만 이후 완벽한 리커버리 샷으로 위기를 탈출했다. 그린 적중률은 77.78%를 기록했고, 이 역시도 샷과 퍼트가 좋아 파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었다.

보기 없이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인 노승열은 공동 49위로 출발했다.

한편, 대회 첫 날 공동 선두는 잭 블레어와 그레이슨 머레이(이상 미국)다. 블레어는 라퀸타 코스, 머레이는 스타디움 코스에서 각각 8언더파를 기록했다.

우승후보 1순위로 손꼽혔던 임성재는 라퀸타 코스에서 5개의 버디를 솎아내며 5언더파 공동 14위로 출발했다.

임성재와 데뷔 동기 이경훈은 난코스로 손꼽히는 스타디움 코스에서 4언더파로 선방하며 첫 날 공동 37위로 출발했다.

뒤를 이어 안병훈이 버디를 6개 솎아냈지만, 쿼드러플 보기(한 홀에서 기준 타수보다 4타 더 침) 1개를 기록하는 등 2언더파로 공동 74위다.

김시우는 토너먼트 코스에서 15오버파를 치는 등 샷 난조를 보였고, 결국 기권했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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