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900대1 경쟁률' KLPGA 캐치프레이즈 대상은 'Swing the world'

2020-01-08 07:20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시상식. 사진=KLPGA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시상식. 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팬과 함께한 ‘KLPGA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시상식을 7일 성료했다.

KLPGA는 지난해 11월부터 2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KLPGA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을 개최했다.

885건의 공모작이 출품되었으며, 창의성, 암기성, 적합성, 노력도, 기타 제출 서류 및 영상 등 기준으로 하는 내부 심사와 임직원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입상작이 결정됐다.

대상의 영예는 ‘Swing the world’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제출한 김채영 (24)에게 돌아갔다.

김채영 씨는 “골프를 상징하는 ‘Swing’ 세계를 의미하는 ‘World’ 글로벌 넘버원 투어로의 도약을 꿈꾸는 KLPGA 비전과 함께 담았다고 설명했다.

우수상에는 ‘We the best’ 출품한 여승훈 (52), ‘세계를 품안에 응모한 문준혁 (46), ‘Beyond History, Make Legendary’ 제출한 금지훈 (48) 선정됐고, 최우수상은 ‘Lady, Action!’ 출품한 이도희 (38) 차지했다.

기존 특별상 수상 인원은 4명이었지만, KLPGA 대상작으로 선정된 ‘Swing the world’ 동일한 문구를 제출한 인원 전원을 특별상으로 선정하고, 총상금을 1백만 증액하여 수상자들에게 상금 상장을 지급했다.

KLPGA캐치프레이즈 공모전 통해 얻은 결과물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종합해 2020시즌 KLPGA투어 SNS 채널 등의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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