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17세 골프 유망주 김주형, CJ대한통운과 3년 후원 계약

2020-01-06 11:29

김주형. 사진=팀에이스 스포츠
김주형. 사진=팀에이스 스포츠
17세 프로골퍼 김주형(17, CJ대한통운)이 CJ대한통운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김주형의 매니지먼트사인 팀에이스 스포츠(대표 김상우)는 6일 김주형이 CJ대한통운과 2020년 1월부터 향후 3년간의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18년 6월 프로에 데뷔한 김주형은 2019년 아시안 디벨롭먼트 투어에서 3승을 거둔후 11월 아시안투어 파나소닉 오픈에서 역대 두번째로 어린 나이에 우승을 차지해 큰 주목을 받았다.

2019년 초 세계랭킹 2006위에 머물렀던 김주형은 현재 157위로 1849 계단을 끌어올리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김주형은 "미국 PGA에서 주로 활약하고 있는 선배들을 후원하는 CJ대한통운의 후원을 받게되어 무척 기쁘다. 올해 아시안투어에서 최소 2승 이상을 목표로 하고 빠른 시간 안에 PGA투어 진출에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이번주 9일부터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홍콩 오픈에 CJ모자를 쓰고 출전한다.

올해 아시안투어를 주무대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매경오픈, 한국오픈, 신한동해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세계랭킹을 100위 이내로 끌어올려 12월에 열리는 PGA 컨페리 투어 Q스쿨 파이널 스테이지에 직행해서 내년에 투어 시드를 확보한후 향후 3년안에 PGA 투어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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