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타일랜드 마스터스 1R, 한국 선수들 20위권 대거 포진

2019-12-19 19:13

2019 코리안투어 대상 수상자 문경준. 사진=마니아리포트DB
2019 코리안투어 대상 수상자 문경준. 사진=마니아리포트DB
아시안투어 최종전 타일랜드 마스터스(총상금 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이 중위권에 포진했다.

19일 태국 파타야의 피닉스 골프장(파71, 69960야드)에서 타일랜드 마스터스가 막을 올렸다.

이 대회는 아시안투어 최종전으로 아시안투어 우승자를 포함 올 시즌 아시안투어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대회 첫 날 토마스 디트리(벨기에)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솎아내며 8언더파 단독 선두로 질주했다.

태국에서 진행되는 대회인만큼 태국 선수들이 상위권에 대거 자리잡으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 선수들은 중위권에 자리를 잡았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국적의 선수는 총 13명이 출전했다.

이 중 유러피언투어를 주무대로 하던 왕정훈과 2019시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대상 수상자 문경준, 이승택과 김태우1468등이 3언더파 공동 22위로 출발했다.

이 중 문경준의 경우 17일 밤 서울에서 열린 2019 KPGA 코리안투어 대상 시상식을 마치고 바로 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다소 피곤한 몸상태에도 불구하고 첫 날 첫 단추를 잘 뀄다.

또한 지난주 BNI인도네시안마스터스에서 3위를 차지한 김태우 역시 첫날 20위권으로 출발하며 샷감을 유지하고 있다.

뒤를 이어 2019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아시안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태희와 백석현, 김병준이 2언더파 공동 44위다.

정지호는 1언더파 공동 67위, 2019 코리안투어 상금왕 이수민과 문도엽은 이븐파 공동 80위다.

또한 조락현이 1오버파 공동 96위, 주흥철과 남영우는 2오버파 공동 110위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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