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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안병훈, 세계 랭킹 1계단씩 상승

2019-12-16 20:05

임성재. 사진=KPGA 제공
임성재. 사진=KPGA 제공
이번주 세계 랭킹에서 임성재와 안병훈의 세계 랭킹이 1계단씩 상승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임성재는 세계 랭킹 36위 제이슨 데이(호주)와 자리를 바꾸며 세계 랭킹 35위가 됐다.

안병훈 역시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자리를 바꾸며 세계 랭킹 41위에 자리했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16일 막을 내린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 간의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했다.

특히 임성재의 경우 전 경기에 모두 출전해 3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타이거 우즈(미국)과 싱글매치에 나서 패배한 아브라함 앤서(멕시코)와 같은 3승 1무 1패로 올해 인터내셔널 선수 중 팀에 가장 많은 승점을 안긴 선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뒤를 이어 안병훈은 1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승점 2점을 기록했다.

우승은 미국팀의 몫으로 돌아갔지만 두 선수 모두 첫 출전한 프레지던츠컵에서 활약했다.

공교롭게 두 선수가 나란히 세계 랭킹을 1계단씩 끌어올렸지만, 프레지던츠컵 성적은 세계 랭킹에 반영되지 않는다.

한편, 미국팀의 경우 프레지던츠컵 선수 12명 모두 톱25이내의 선수들이다. 하지만 프레지던츠컵 대회 성적이 세계 랭킹이 반영되지 않아 톱20위까지 자리 변동은 없으며, 무릎 부상으로 프레지던츠컵에 기권한 브룩스 켑카(미국)가 세계 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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