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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첫 출전' 안병훈 "출전 영광, 팀 우승에 공헌할 것"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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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12-0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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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사진=게티이미지
제이슨 데이(호주)가 허리 통증으로 결국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포기했고, 데이의 빈 자리를 안병훈이 채우게 됐다.

오는 12월 9일 호주 멜버른에서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 간의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이 막을 올린다.

대회를 앞두고 자력 출전 선수와 단장 추천 선수 등 각 팀의 팀원이 모두 채워졌지만, 대회를 10일 가량 앞두고 단장 추천 선수로 선발됐던 데이가 기권했다.

이유는 허리 통증이다. 데이는 "제 고향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 오픈과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실망이 큽니다. 두 경기 모두 매우 기대했던 대회이기에 아쉬움이 큽니다. 대회를 앞두고 팜 스프링스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던 도중에 등에 부상을 입게 되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안타깝게도 예전에도 등이 부상을 입을 적이 있었기 때문에, 저와 의료팀은 모든 연습이나 시합 참가를 중단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호주 골프 협회는 물론 어니 엘스 단장에게 이 사실을 바로 알렸습니다"고 하며 "특히 어니 엘스 단장에게는 프레지던츠컵을 위해 인터내셔널 팀을 재정비할 시간을 충분히 주고 싶었습니다. 호주 오픈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프레지던츠컵에 참가하는 인터내셔널 팀의 멤버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데이의 기권 의사를 전해받은 인터내셔널팀 어니 엘스 단장은 대체 선수로 안병훈을 선택했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3위, CJ컵에서 공동 6위, 조조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 등 톱10에 3차례 이름을 올렸다. 또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십에서 공동 14위 등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며 단장의 눈길을 사로잡은 덕이다.

어니 엘스는 "제이슨이 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 저희는 제이슨이 인터내셔널 팀원으로서 로얄 멜버른에서 함께 경기하고 그의 경험을 함께 나누기를 기대했었는데 그렇지 못하게 되어 많이 아쉽다"라고 하며 "그래도 다행인 점은 제이슨을 대신할 수 있는 실력 있고 준비된 선수들이 많다는 점이다. 안병훈 선수처럼 안정적이고 재능 있는 선수가 제이슨의 공백을 잘 메울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가을과 시즌 내내 안병훈은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고, 우리 팀에 잘 어울리는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인왕을 수상한 임성재에 이어 올해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두번째 한국 선수가 된 안병훈은 "올 한해 동안 내내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것이 내 목표였다. 처음으로 프레지던츠컵에 출전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 멜버른에서 어니 엘스와 다른 팀원들과 함께 경기를 하는 것이 기대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터내셔널 팀의 우승에 공헌 하고 싶다"고 하며 "제이슨 데이가 인터내셔널 팀의 일원으로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되어 아쉽고, 빠른 시일에 쾌유해서 다시 필드에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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