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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욕 나선' KLPGA팀, 첫 날 1점 차 리드...최혜진-이정은6 격돌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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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11-3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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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 날 LPGA팀 박인비와 다니엘 강을 상대로 승리한 KLPGA팀 임희정과 최혜진(왼쪽부터). 사진=박인비인비테이셔널 대회본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팀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팀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선수들 간의 자존심 대결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대회 첫 날 KLPGA팀이 한 발 앞섰다.

29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디아너스골프장(파72)에서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이 막을 올렸다.

대회 첫 날은 포볼(각자의 공으로 플레이 후 더 좋은 스코어를 기록)방식으로 치러졌다.

총 6조의 경기 결과 KLPGA 팀이 3승 1무를 기록하며 3.5점을 기록했고, LPGA팀은 2승 1무를 기록하며 2.5점을 기록했다.

KLPGA팀은 첫 조 부터 '대세' 최혜진과 임희정이 한 조로 나섰다. 최혜진과 임희정은 골프 여제 박인비와 재미교포 다니엘 강을 상대했다. 올 시즌 KLPGA 전관왕과 메이저 1승 포함 시즌 3승을 거둔 임희정의 기세는 무서웠다. 최혜진과 임희정은 2홀 남기고 4홀 차로 대승을 거뒀다.

2조에서는 호주 교포 이민지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나서 KLPGA 김지영2와 최예림을 상대로 1홀 남기고 3홀 차로 승리했다.

이어 베테랑 양희영과 이미향은 KLPGA 이다연과 이정민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4조에서는 지난해부터 KLPGA팀으로 나서고 있는 장하나와 박채윤이 LPGA 베테랑 지은희와 김효주에게 1홀 남기고 3홀 차로 승점을 획득했다.

5조에서는 박민지와 김아림이 올 시즌 LPGA 신인왕 이정은6와 허미정을 상대로 3홀 남기고 4홀 차로 승리했다.

마지막으로 LPGA투어 올해의 선수이자 세계 랭킹 1위 고진영과 유소연조가 KLPGA 신인왕 조아연과 베테랑 김지현을 상대로 2홀 남기고 3홀 차로 승점을 따냈다.

역대 성적은 LPGA팀이 3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대회 첫 날 포볼 매치에서 우위를 점한 KLPGA팀은 설욕에 나설 절호의 기회다.

대회 둘째날의 경우 포섬(두 선수가 하나의 공으로 플레이)방식으로 치러진다. 오전 10시 30분 출발 예정인 첫 조에는 박인비와 유소연이 힘을 합쳐 이정민과 김지영을 상대한다.

2조에는 다니엘 강과 양희영이 최예림과 박채윤을 상대하며, 3조에서는 김효주와 지은희가 조정민과 조아연을 상대한다.

4조에서는 최혜진이 이다연과 한 조로 이정은6와 신지은을 상대한다. 5조에서는 리디아 고와 이민지가 2일 연속 한 조로 임희정과 박민지를 상대한다.

마지막으로 고진영이 6조에서 허미정과 힘을 합쳐 김지현과 김아림을 상대한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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