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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억 잭팟' 김세영, 최종전서 통산 10승...고진영 4관왕 등극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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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11-2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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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사진=AP뉴시스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서 통산 10승째를 달성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장(파72, 6556야드)에서 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이 막을 내렸다.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인 김세영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노리던 김세영은 최종라운드 후반에 위기를 맞았다. 찰리 헐(잉글랜드)가 무섭게 추격했고, 김세영이 17번 홀(파5)에서 약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치며 찰리 헐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하지만 김세영은 위기에서 자력으로 벗어났다. 18번 홀(파4)에서 약 8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완벽하게 성공했고, 찰리 헐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150만 달러(한화 약 17억 6천 만원). 시즌 최고 우승 상금 역시 김세영의 차지가 됐다.

역전의 명수 답게 CME 글로브 레이스 부문 역시 시즌 4승으로 1위를 달리던 고진영을 누르고 역전에 성공했고, 한국 선수 최초로 CME 글로브 레이스 타이틀을 얻었다.

또한 한국 선수로는 4번째로 통산 10승째 달성에 성공했다. 종던 LPGA투어에서 통산 10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박세리(25승), 박인비(19승), 신지애(11승) 등 총 3명이다. 김세영은 통산 10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추가했다.

한편, 세계 랭킹 1위이자 전관왕에 도전했던 고진영은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에서 공동 5위로 도약에 성공했던 고진영은 최종라운드에서 순위가 밀리며, 전관왕에는 실패했다.

다만 상금과 평균타수부문에서 1위를 지키며 올해의선수상과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에 이어 상금왕과 평균타수상 등 4관왕에 성공했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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