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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유럽의 제왕' 플릿우드, 이글 3방 앞세워 연장 끝 역전 우승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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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11-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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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을 들어올린 토미 플릿우드. 사진=AP뉴시스
유럽의 제왕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가 오랜만에 유러피언투어에서 맹활약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남아공 선시티 게리 플레이어 골프장(파72)에서 유러피언투어 롤렉스 시리즈 네드뱅크 챌린지 최종라운드가 치러졌다.

최종라운드에서 플릿우드는 이글 3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7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플릿우드는 순위를 11계단 뛰어올랐고, 마커스 킨홀트(스웨덴)과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쳐 연장 전에 나섰다.

승부는 연장 첫 홀에서 갈렸다.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첫 홀에서 플릿우드는 파를 기록한 반면, 킨홀트는 보기를 범했고, 우승컵은 플릿우드의 차지가 됐다.

2016-2017시즌 레이스 투 두바이 우승, 상금왕 등 유러피언투어를 제패하며 유럽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플릿우드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주무대로 활약했다.

유러피언투어 마지막 우승은 지난해 1월 아부다비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통산 4승째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22개월 만에 승수 쌓기에 성공했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이 8계단 상승해 2위가 되면서 레이스 투 두바이 타이틀 탈환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편, 현재 레이스 투 두바이 포인트 선두인 번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치며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유러피언투어의 마지막 대회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은 오는 21일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의 두바이에서 막을 올린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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