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경은 19일 일본 치바현 도큐 세븐 헌드레드 클럽(파72, 6675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후지쯔 레이디스(총상금 8천만 엔)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배희경은 기쿠치 에리카, 츠지 리에(이상 일본) 등과 공동 5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는 중간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미카시마 카나(일본)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이나미 모네(일본)가 2타를 줄이는데 그치는 사이, 미카시마는 6타를 줄이며 2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중간합계 7언더파를 적어낸 김하늘이 디펜딩 챔피언 나리타 미스즈(일본)와 공동 11위를 올랐고, 정재은이 5언더파 공동 19위, 이지희는 3언더파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중간합계 1언더파를 기록한 전미정은 컷 기준에 1타 모자라 컷 탈락했다. 황아름, 이보미, 윤채영, 이민영도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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