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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임희정,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R 공동 선두

2019-10-17 17:45

최혜진과 임희정. 사진=마니아리포트DB
최혜진과 임희정. 사진=마니아리포트DB
최혜진과 임희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17일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장(파72)에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막을 올렸다.

대회 첫 날은 지난해 신인왕 최혜진과 올해 신인왕에 도전하는 임희정이 선두 그룹을 형성하며 우승 경쟁에 나섰다.

먼저 신인왕 경쟁에서 조아연을 추격하고 있는 임희정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내며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전반 홀에서 버디를 2개 솎아낸 뒤 후반 홀에서 버디 5개를 추가했다. 지난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차지한 임희정은 한 달 뒤 치러진 올포유 레노마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에 성공했다.

한 달 사이에 2승을 거둔 임희정은 신인왕 부문에서 독주하던 조아연을 추격하고 있다. 임희정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조아연의 뒤를 바짝 쫓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신인왕과 대상을 독식했던 최혜진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최혜진은 전반 홀에서만 5타를 줄이며 순항했다. 후반 홀에서도 버디 2개를 추가한 최혜진 역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다. 18번 홀에서 티샷을 페어웨이 벙커에 빠뜨리기도했던 최혜진은 파로 위기를 잘 넘기며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대회 첫 날에는 김예진과 박민지가 6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전인지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공동 25위다.

박인비는 버디 없이 보기 4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6오버파 공동 99위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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