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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 "임성재는 골프를 쉽게하는 타고난 선수"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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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10-1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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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 사진=JNA GOLF
조던 스피스(미국)가 한국 남자 골프를 이끌어나갈 '기대주' 임성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는 17일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클럽나인브릿지 제주(파72, 7241야드)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더 CJ컵 @ 나인브릿지(총상금 975만 달러, 우승상금 175만 달러)가 막을 올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조던 스피스가 첫 출사표를 던지며 골프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시즌 첫 대회를 한국에서 치르게 된 스피스는 "시즌 첫 대회를 제주도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이 흥분된다. 제주도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라고 하며 "CJ컵은 티비로도 보고 이야기로도 많이 들었다. 코스 상태도 완벽하고 재밌는 것 같다. 마지막날 우승권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스피스는 지난 2016년 아시안투어 SMBC 싱가포르 오픈에서 송영한에게 1타 차로 준우승을 차지한 후 아시아에서 치러지는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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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JNA GOLF
오랜만에 아시아에서 치러지는 대회에 출전한 스피스는 "아시아 여러 대회에 나왔었다. 아시아 대회에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은 골프라는 것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하며 "얼마나 성장하고 확산되고 있는지 느낄 수 있고, 이를 통해 골프선수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아시아 출신 선수 최초로 PGA투어 신인왕을 수상한 임성재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스피스는 "임성재는 2부 투어에서 경기 경험을 쌓아서 그런지 일관적인 플레이를 한다는 측면에 있어서 우승 기량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하며 "어린 선수들의 경우 학습 곡선이 있는데, 임성재는 쉽게 경기하고, 빨리 배운다"고 했다.

이어 "굉장히 탄탄한 경기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어떤 선수보다도 우승권에 위치할 수 있는 선수라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스피스는 "이번 시즌 목표는 굉장히 일관된 경기를 하는 것이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권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하며 "올해 세계 랭킹 1위 탈환이라는 목표는 없다. 메이저 대회를 공략하며, 생각했던 대로 경기한다면 순위는 알아서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

[제주=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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