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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신데렐라 나올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막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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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10-1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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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부산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첫 선을 보인다.

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는 BMW 그룹이 주최하는 최초의 글로벌 여성 골프 대회이자,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정규 투어 대회다.

올해로 첫 선을 보이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총 16개국에서 50명의 LPGA 선수들이 참여한다.

총 80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을 필두로 이정은6, 김세영, 김효주, 허미정, 이미향 등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태극낭자들이 출전해 초대 왕좌를 노린다.

본토가 아닌 한국에서 치러지는 대회지만 LPGA 선수들의 출전 의지는 뜨겁다. LPGA 상금랭킹 40위권 내 선수 중 단 4명을 제외한 36명이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막바지 대회인 만큼 이미 확정된 신인왕 타이틀을 제외하고 ‘올해의 선수상’이나 베어 트로피(Vare Trophy)의 향방 뿐만 아니라, 총상금 200만 달러(24억원)에 우승상금 30만 달러(3억 6천만원)가 상금 랭킹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참가 선수들 모두 최상의 경기력으로 우승 경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30명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들도 출전해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LPGA 투어에 KLPGA 선수 30명이 참가하는 것은 역대 최대 규모인데, BMW 코리아는 국내 골프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우수한 선수들이 큰 경기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KLPGA와 협력해 선수들의 참여를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KLPGA 공식 순위에도 경기 결과를 반영키로 했다.

무엇보다 6번째 신데렐라 탄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해까지 한국에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LPGA투어가 열렸는데, 이 대회에는 약 10명의 KLPGA투어 선수들이 출전권을 얻어 출전했던 바 있다.

한국선수들이 설 자리는 좁았지만, 2003년 안시현을 시작으로 2005년 이지영, 2006년 홍진주, 2014년 백규정, 2017년 고진영 등이 우승하며 LPGA투어 직행 티켓을 따냈다.

특히 고진영은 가장 성공한 사례로 2018년 LPGA투어 신인왕을 시작으로 올해 세계 랭킹 1위에 자리했고, 시즌 4승을 기록하며 LPGA투어 전 부문에서 1위를 기록중이다.

신데렐라 탄생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4승을 차지하며 KLPGA 리그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최혜진이 LPGA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이어 우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장하나는 오랜만에 LPGA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이어 신인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조아연, 임희정 등 KLPGA 간판 선수들이 총출동해 안방에서 LPGA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막강한 우승 후보가 기다리고 있다. 바로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이다. 고진영은 KLPGA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 2017년 대회 연속 두 번의 우승 경험이 있다.

특히 지난주 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에서 3년 만에 타이틀 탈환에 성공하는 등 최고의 샷 감을 뽐내고 있다.

이어 5개 대회를 남겨두고 신인왕 수상을 확정한 이정은6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한국에서 치러지는 첫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어떤 선수가 첫 우승컵의 주인공이 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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