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PGA 샌더스 팜스 연장 끝 준우승 임성재 "아쉽지만 만족스러운 결과"

2019-09-23 10:50

임성재(21)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을 기록했다.

임성재는 23(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72, 7248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동타를 이룬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 연장전으로 승부를 이어갔다.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임성재는 보기에 그친 반면 무뇨스는 파로 막아내며 승부가 결정됐다.

임성재는 “마지막 좋은 스코어를 내서 연장전을 있었다”며 “연장전에 그래도 자신감은 있었는데, 상대 선수가 샷을 잘해서 어쩔 수가 없었다. 져서 아쉽기는 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다”라고 말했다.

안병훈(28) 17언더파 271타로 3위를 기록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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