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김 찬 공동 3위, 이시카와 료 우승...JGTO 세가사미컵

2019-08-25 17:50

2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이시카와 료. 사진=GDO 홈페이지 캡처
2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이시카와 료. 사진=GDO 홈페이지 캡처
재미교포 김 찬(29세)이 일본프로골프기구(JGTO) 세가사미컵(총상금 1억5000만엔, 우승 3000만엔)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25일 일본 홋카이도 치토세의 더노스컨트리클럽(파72, 7178야드)에서 이어진 JGTO 시게오나가시마인비테이셔널세가사미컵 최종일.

공동 2위로 출발해 역전 우승을 노렸던 김 찬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지만 합계 15언더파 273타(70-69-64-70)로 하타지 다카히로(일본)와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헸다.

JGTO 3승을 기록하고 있는 황중곤(27세)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 포함 4언더파를 쳤고 합계 13언더파 275타(73-66-68-68)로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8개 대회에 출전한 황중곤에게는 4번째 '톱10'이었다.

박상현(36세)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맞바꾸면서 4언더파 68타, 합계 12언더파 276타(71-69-68-68)로 전날 공동 15위에서 단독 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올해 총 7개 대회에 출전해 세 번째 톱10이다.

김비오(29세)는 버디 2개에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면서 합계 11언더파 277타(72-65-69-71)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김비오는 올해 두 번째 JGTO 출전에서 첫 '톱10'에 성공했다. 첫 출전 대회였던 싱아코퍼레이션타일랜드오픈에서는 공동 23위였다.

이상희(27세)는 10언더파로 공동 15위, 한승수(33세)는 9언더파로 공동 19위, 김승혁(33세)은 6언더파로 공동 36위, 이원준(34세)은 4언더파로 공동 52위, 서요섭(23세)은 이븐파로 공동 63위, 함정우(25세)는 5오버파로 66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시카와 료는 이날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 합계 20언더파 262타(67-66-67-66)로 우승했다. 료는 JGTO에서 총 16승를 거두게됐다. 올해는 일본PGA챔피언십 이후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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