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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

2019-08-21 15:05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포스터 모델 고진영. 사진=BMW 코리아 제공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포스터 모델 고진영. 사진=BMW 코리아 제공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막을 올린다.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의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린다.

종전, 한국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던 이 대회는 올해부터 LPGA투어 대회로 편성되어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됐다.

참가 선수는 총 84명으로 LPGA 상금랭킹 순 50명, KLPGA 소속 선수 30명 그리고 대회 조직위 추천 4명으로 이뤄진다.

이번 대회를 위해 LPGA는 부산시와의 협의을 통해 탄생한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의 레노베이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은 기존의 아시아드 컨트리 클럽이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인 리스 존스(Rees Jones)에 의해 LPGA의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코스로 재탄생된 곳이다.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은 지난 3월 중순부터 레노베이션 작업을 시작했으며 곧 LPGA의 투어 대회 기준에 맞춘 새로운 챔피언십 코스로 재탄생 할 예정이다.

LPGA의 변진형 아시아 사업부 대표는 “LPGA가 BMW라는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대회를 만들게 되어 기쁘고 기대가 크다”며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최정상급 여성 골퍼들이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BMW와 만나 부산 지역의 골프팬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또 “김해공항에 도착한 선수들이 새로 출시되는 BMW 7시리즈를 타고 한국 최고의 휴양지인 부산 해운대를 거쳐,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설렌다”며 “170여개 국에 방영되는 LPGA의 글로벌 TV 네트워크를 통해 부산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BMW 코리아의 마케팅을 총괄하는 볼프강 하커 전무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BMW가 개최하는 세계적인 대회 중 유일한 여성 골프 대회”라며 "한국에서 열리는 BMW의 첫 LPGA대회인 만큼 최고의 대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PGA와 BMW 코리아는 최근 KLPGA와 대회 준비를 위한 모든 협의를 마쳤다. 이번 협의에 따라 KLPGA는 ‘로컬 파트너 투어’로서 경기 진행 및 선수 관리 부분에서 협업한다.

한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본부는 지난 7월부터 온라인 티켓 사이트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얼리버드 티켓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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