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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LOOK] 캘러웨이 에픽 플래시 유틸리티...빠른 볼 스피드와 긴 거리

2019-08-20 11:25

플래시 페이스를 가지고 있는 에픽 플래시 유틸리티. 사진 제공=캘러웨이골프
플래시 페이스를 가지고 있는 에픽 플래시 유틸리티. 사진 제공=캘러웨이골프
캘러웨이골프가 에픽 플래시 드라이버의 명성을 잇는 '에픽 플래시 유틸리티'를 선보였다.

에픽 플래시 유틸리티의 가장 큰 특징은 유틸리티 최초로 인공 지능(AI)에 의해 설계됐다는 점이다. 인공 지능이 디자인한 부분은 바로 '플래시 페이스(Flash Face)'다.

일반적으로 페이스를 만들 때 디자인 공정은 5~7회 이내로 진행된다. 그러나 에픽 플래시 유틸리티의 페이스는 AI와 연산 능력, 그리고 머신 러닝(인공 지능의 학습 능력)을 사용해 무려 1만5000회의 반복된 결과를 거쳐 만들어 냈다. 일반적인 공정으로 진행한다면 34년이 걸리는 테스트 소요 기간을 슈퍼 컴퓨터를 사용해 단기간에 완성했다.

그 결과 볼 스피드를 최대로 높이는 물결 무늬 모양의 플래시 페이스가 나왔다. 마치 물결을 연상시키는 페이스 뒷면의 디자인은 캘러웨이만의 특허 기술이며, 이 기술로 인해 볼 스피드를 더욱 빠르게 하고 거리는 길어졌다.

또한 2018년 출시된 로그(Rogue)에서부터 유틸리티 내부에 적용했던 제일브레이크 기술도 그대로 적용했다. 제일브레이크는 헤드 내부에 두 개의 티타늄 바가 솔과 크라운을 단단하게 잡아줌으로써 임팩트 때 페이스에 운동 에너지를 집중시켜 긴 거리를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크라운은 가볍고 견고한 소재인 T2C 트라이엑시얼 카본을 사용했다. 여기서 생긴 여분의 무게를 헤드 내 필요한 부분에 재배분해 관성모멘트를 높였다. 이로 인해 미스 샷에서도 높은 관용성을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옵피팃(OptiFit) 3 호젤은 더 짧고 가볍게 디자인됐다. 새롭게 생긴 여분의 무게로 인해 볼의 탄도가 향상됐고 조절도쉽다.

정밀하게 가공된 웨이트는 무게 중심을 최적화해 이상적인 론칭 앵글과 컨트롤을 제공한다.

샤프트는 미츠비시케미컬의 텐세이 CK 프로 오렌지와 그라파이트디자인의 투어AD VR 유틸리티 전용 샤프트가 애프터마켓 옵션으로 제공된다.

3H(길이 40.25인치), 4H, 5H, 6H가 있고 스톡 샤프트 48만원, 애프터마켓 샤프트 53만원.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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