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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직캠]‘통산 3승’박민지 “장점 없는 게 단점...특기 샷 숙제” (KLPGA 보그너 MBN 여자오픈)

정미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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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08-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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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21, NH투자증권)가 통산 3승째를 신고했다.

박민지는 18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71, 662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199타를 적어낸 박민지는 이다연, 장하나, 김자영2 공동 2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첫 승이자 지난해 11월 ADT캡스 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에 통산 3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박민지는 이날 2타 차 단독선두로 출발했지만 전반 홀에서 1타를 잃으며 선두를 내줬다. 하지만 후반 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는 뒷심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는 “일 년에 한 번씩 꼭 우승하겠다는 목표를 잡고 경기에 임하고 있는데 오늘 그 목표를 이뤄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무래도 선두이고, 1등을 하고 싶다는 욕심이 났다. 잘 되긴 하는데 조금씩 어긋나는 느낌이 들었다. 선두를 뺏기고 나서 2등에서 추격하는 입장이 되니 좀 더 공격적으로 앞만 바라보고 코스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2017년 KLPGA투어에 데뷔한 박민지는 데뷔 두 경기만에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슈퍼루키 수식어를 달았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 타이틀은 장은수에게 뺏겼지만, 매 시즌 우승을 추가하며 꾸준한 기량을 펼치고 있다.

박민지는 더 좋은 성적을 위한 숙제로 ‘특기’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지는 “가장 자신있는 샷이 없다. 그게 큰 숙제다. 내 장점은 단점이 없는 게 장점인데, 단점도 장점이 없는데 단점이다. 다 못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한 가지를 특출나게 잘 하지도 않다.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뭔가 하나를 잘 하면 지금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촬영=김상민, 편집=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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