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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LOOK] 타이틀리스트 TS 하이브리드 2종...TS2, TS3

2019-08-13 10:57

타이틀리스트 TS 하이브리드. 사진 제공=타이틀리스트
타이틀리스트 TS 하이브리드. 사진 제공=타이틀리스트
타이틀리스트가 티에스(TS : Titleist Speed) 하이브리드 2종을 오는 30일 출시한다.

타이틀리스트 클럽 R&D 팀은 '더 빠른 볼 스피드'라는 한 가지 목표를 위해 설계된 TS 드라이버와 우드에 적용된 핵심 기술을 하이브리드에도 녹여냈다. 얇은 페이스와 크라운, 무게추 시스템 등이다.

TS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스피드 섀시(Speed Chassis)' 기술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는 더 얇아지고 더 빨라진 페이스. 타이틀리스트 하이브리드 역사상 가장 얇은 페이스로 이전 818 하이브리드보다 페이스 두께가 16%나 얇아졌다. 페이스가 얇아지면서 더 빠른 볼 스피드를 만들고, 동시에 더 향상된 관용성을 제공한다. 다른 하나는 최적화한 무게 배분. 더욱 낮은 무게중심을 위해 크라운과 페이스의 두께를 조절해 더 높은 론치 앵글과 낮은 스핀을 제공한다. 이전 모델인 818 하이브리드와 비교해 10% 향상된 관성모멘트(MOI)로 더욱 파워풀한 스피드와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 피팅 시스템인 슈어핏(SureFit) 호젤을 적용했다. 16개 조합의 로프트와 라이 셋업으로 골퍼의 상황에 맞게 정밀한 셀프 피팅이 가능하다.

TS 하이브리드는 TS2와 TS3 두 가지 모델을 가지고 있다. 페어웨이우드와 비슷한 외관의 TS2는 높은 탄도와 높은 관용성이 특징이며 쓸어치는 타입의 골퍼에게 적합하다. TS3는 아이언과 같은 컴팩트한 헤드 디자인으로 중간 탄도로 정확한 거리, 아이언과 유사한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하고 찍어치는 타입의 골퍼에게 유용하다.

로프트는 17, 19, 21, 23, 25, 27도가 있다. 17도는 길이 41인치, 라이 앵글은 57.25도다. 17도와 27도를 제외한 모델은 왼손용도 있다.

한편 타이틀리스트는 TS 하이브리드 공식 출시에 앞서 신제품 클럽을 경험할 수 있는 '타이틀리스트 피팅 로드 트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8월29일까지 서울과 경기 지역 주요 연습장 10곳에서 진행하며 하이브리드와 함께 T-시리즈 아이언, 620 CB와 MB 아이언까지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피팅 행사다.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타이틀리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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