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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직캠] '3주 연속 우승 행진' 유해란 "목표는 KLPGA 신인왕"

2019-08-11 15:48

[M직캠] '3주 연속 우승 행진' 유해란 "목표는 KLPGA 신인왕"
초청 선수로 출전한 유해란(18)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유해란은 11 제주 오라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최종 3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유해란이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지난 5월 KLPGA에 입회한 유해란은 지난달 25일 열린 드림투어 10차전, 이어 11차전에서 연속 우승을 거뒀다. 기세를 이어 초청 선수로 출전한 이번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3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KLPGA투어 유망주로 떠올랐다.

유해란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유해란은 이번 우승으로 우승상금 1억 6천만 원과 이번 시즌 남은 KLPGA투어 출전 자격, 내년 시즌 시드를 획득했다.

최종 라운드를 준비하다가 우승 사실을 알게 됐다는 유해란은프로에 데뷔한지 얼마 안 돼서 빠른 시기에 우승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유해란의 목표는 내년 시즌 KLPGA투어 신인왕이다.

유해란은목표를 크게 잡는 편이 아니라 앞에 놓인 순간순간에 잘 하자고 생각한다. 목표는 다음 시즌 신인왕이다. 그 이상의 목표는 아직 정한 게 없다”며 “정규투어는 코스가 좀 더 빠르고 좁기 때문에 정확도와 숏게임에 더 신경 써서 실수가 없게끔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해란은 22일 개막하는 하이원리조트 오픈부터 KLPGA투어에 참가할 예정이다.



[촬영=김상민, 편집=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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