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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만 되면 흔들' 스피스, 우승경쟁에서 밀려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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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08-1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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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 사진-AP뉴시스
조던 스피스(미국)가 또 다시 3라운드 무빙데이에서 흔들리며 우승경쟁에서 한 발 밀려났다.

스피스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장(파71, 7370야드)에서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25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3오버파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스피스는 공동 13위가 됐다.

1타 차 단독 2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스피스는 1번 홀(파4)부터 보기를 기록하며 출발했다.

티 샷부터 흔들렸는데, 티 샷이 워터해저드에 빠졌고, 벌타를 받은 후 경기를 이어가 세번째 샷 만에 그린에 샷을 올렸지만 약 3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치면서 결국 보기로 첫 홀을 시작했다.

이어 6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지만 7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가 나오면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두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졌고, 세번째 샷은 그린에 올라가지 못했다. 네번째 샷 만에 그린에 올렸지만 약 1.8m 거리의 보기 퍼트를 놓치면서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

10번 홀(파4)에서도 보기가 기록됐는데, 티 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고전했다. 두번째 샷만에 그린에 올리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약 8m거리에서 쓰리퍼트를 범하며 보기가 됐다.

12번 홀(파4)에서 약 7.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 했지만 15번 홀(파4)에서 또 다시 티 샷이 벙커에 빠졌다. 세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렸지만 10m 정도를 남겨두고 있었고, 투 퍼트로 홀아웃하면서 보기가 기록됐다.

티 샷을 벙커로 두 차례나 보내는 등 샷 난조를 보였고, 퍼트 역시 1, 2라운드와 같지는 않았다.

스피스는 특히 3, 4라운드에서 퍼트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피스는 올 시즌 1라운드에서는 평균 퍼트수 27.53개, 2라운드에서는 평균 퍼트수 26.42개를 기록하는 등 리그 1위를 기록하며 전성기의 모습을 되찾는 듯 하다.

하지만 3라운드의 평균 퍼트수는 29개로 리그 117위 수준, 4라운드의 경우 28.87개로 리그 103위 수준으로 고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도 3.808타의 퍼팅 이득타수를 기록했던 스피스는 3라운드에서 -0.643타로 흔들렸다.

지난 대회 역시 마찬가지였다. 지난주 치러진 윈덤 챔피언십 1, 2라운드에서 리더보드 상단에 자리했던 스피스는 3라운드에서 무려 7타를 잃으며 2차 컷오프에서 컷탈락하기도 했다.

현재 선두 패트릭 리드(미국)에 6타 차 공동 13위가 된 스피스가 최종라운드에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단독 선두로 스피스와 한 조로 3라운드에 나섰던 더스틴 존슨(미국) 역시 3타를 잃으며 공동 10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존슨은 버디 2개, 보기 5개를 기록하며 3오버파를 기록했고,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10위가 됐다.

반면 공동 3위로 출발한 리드는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4언더파 단독 선두에 자리했고, 브랜트 스니데커(미국)은 무려 8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이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24위로 순위를 23계단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5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51위로 순위가 36계단 하락했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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