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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탈환 도전' 이미향 "바람 많은 섬에서 연습한 것이 큰 도움"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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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08-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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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 사진=마니아리포트DB
이미향이 8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 더르네상스골프장(파71, 6427야드)에서 치러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코티시여자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쳤다.

대회 1라운드에서 앤너 반 담(네덜란드), 제인 박(미국) 등이 8언더파로 이미향과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 2012년 LPGA투어에 데뷔한 이미향은 2014년 미즈노클래식에서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이후 3년 뒤인 2017년 이 대회에서 통산 2승째를 차지했다.

이후 우승 없이 꾸준히 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미향은 이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올라 타이틀 탈환이자 통산 3승째에 도전한다.

1라운드를 마친 이미향은 "오늘 12번 홀에서 이글을 잡으며 시작을 했다. 세컨샷이 정말 잘 맞았고 퍼팅까지 잘 됐다. 출발이 좋았기 때문에 오늘 끝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며 "8번과 9번 홀에서는 파로 잘 막았는데 정말 기뻤다. 오늘 그린을 한 개밖에 미스하지 않은 것 같은데, 그만큼 오늘 샷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롱퍼트가 몇 개 있었는데 파로 막기도 어려운 상황이 있었던 것 같다. 어쨌든 오늘 좋은 라운드를 했고 결과에 만족한다"고 했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로 타이틀 탈환에 도전하는 이미향은 "한국에서도 섬(영종도)에 살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하며 "항상 바람이 많이 불었었다. 항상 낮은 샷을 연습했었다. 그래서 그런지 진심으로 스코틀랜드 그리고 브리티시 오픈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어렸을 때 기억이 바람이 많이 부는 이 코스에서 경기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미향이 바람에 강한 자신감을 보인 가운데, 내일은 하루 종일 가벼운 비와 최고시속 40km/h의 바람이 예보됐다.

이미향은 "일기예보를 봤을 때 오늘이 최고의 날일 것 같고 내일은 아마 최악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내 계획은 오늘 할 수 있는 한 많은 버디를 하고 그렇게 플레이를 했다. 내일은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면 좋겠고, 내일과 이번 주말이 기대가 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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