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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고진영 "아빠가 볼 뽀뽀까지 해주셨다"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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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08-0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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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사진=KLPGA 제공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이 메이저 퀸의 타이틀을 달고 금의환향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 등극의 기쁨을 맛 본 고진영은 시즌 네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이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3위를 차지하며 세계 랭킹 추격자들과의 격차를 벌렸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5개 대회에서 2승을 수확한 고진영은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주는 상인 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RAMA) 수상도 확정했다.

올해로 2년 차, 맹활약을 펼치며 최고의 한 해를 경신한 고진영은 메이저 퀸이 되어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에 도착했다.

오는 9일 제주도 오라 컨트리클럽에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가 막을 올린다. 대회를 하루 앞둔 8일, 고진영은 기자회견을 통해 하루 먼저 팬들을 만났다.

고진영은 메이저 우승 후 첫 귀국길에서 부모님을 만났다고 하며 "2일 전인 화요일 저녁에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부모님을 뵀다. 아빠가 생전 안하시던 볼에 뽀뽀를 하셔서 우승한 것에 대해 많이 기쁘셨구나 생각했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제주도에 도착해 서귀포 집에서 휴식을 취한 후에 아구찜이 먹고 싶어 외식을 하기도 했다"고 했다.

짧고 달콤한 휴식 후에 KLPGA투어 대회에 나서는 강행군을 이어가게 된 고진영은 "첫 대회부터 올해로 6회째까지 매회 출전하고 있는 대회라 더욱 특별하다"고 하며 "제주도에 올 때마다 기분이 좋고, 특히 대회장인 오라CC의 경우 초등학교때부터 즐겨 찾던 골프장이다. 그 당시에 계셨던 캐디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기분이 좋다"고 했다.

좋은 기억이 가득한 곳에서 대회를 치르는 고진영은 "지난 2주 동안 메이저 대회를 잘 마쳤는데, 그때와 날씨, 환경 등이 다르다"고 하며 "어제 프로암 대회 후에 더위에 지쳐 쉬기도 했다. 더운 날씨에 잘 대처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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