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민영 아쉬운 2위...일본LPGA 사만사타바사걸스컬렉션

2019-07-21 23:11

단독 2위에 오른 이민영. 사진=일본LPGA 홈페이지 캡처.
단독 2위에 오른 이민영. 사진=일본LPGA 홈페이지 캡처.
이민영(27세, 한화큐셀)이 올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2승을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21일 일본 이바라키현 후쿠다의 이글포인트골프클럽(72, 6601야드)에서 이어진 일본LPGA투어 사만사타바사걸스컬렉션레이디스토너먼트(총상금 6000만엔) 최종일.

이민영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꾸면서 4언더파 68타로 합계 16언더파 200타(67-65-68)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날 버디만 7개를 골라내면서 65타를 친 코이와이 사쿠라(일본)에게 1타 뒤져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민영은 250.67야드의 드라이빙 거리, 42번의 티 샷 중 28번(66.66%) 페어웨이에 올렸고 54번 중 50번(92.59%)파 온에 성공하고 라운드 당 평균 퍼팅 수 29.33개를 보이는 등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펼쳤다.

올해 총 17개 대회에 출전한 이민영은 지난 5월 호켄노마도구치레이디스에서 우승하는 등 9번 '톱10'에 올랐고 이번 대회 2위로 528만엔(5767만원)을 획득해 누적 상금 6620만5799만엔(7억2324만원)으로 상금 3위에 올라있다.

한편 정재은(30세)은 최종일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가 적인 스코어카드를 제출했고 합계 5언더파 211타(71-71-69)로 공동 25위를 차지했다.

정재은은 올해 17개 대회에 출전하고 있고 가장 좋은 성적은 닛본햄레이디스에서의 공동 4위다. 올해 상금 1055만1000엔(1억1526만원)으로 상금 50위에 올라있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