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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이다연, 난코스서 독주하며 시즌 2승 달성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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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07-0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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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웨이하이=김상민 기자
이다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와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가 공동 주관한 아시아나 항공 오픈에서 시즌 2승째 달성에 성공했다.

7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위치한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골프 리조트(파71, 6070야드)에서 아시아나항공 오픈 최종라운드가 치러졌다.

대회 최종일, 이다연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이다연은 2위 조정민을 무려 6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2승째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경우 좁은 페어웨이와 강한 바닷바람으로 많은 선수들이 코스 공략에 애를 먹고 속수무책으로 타수를 잃었다.

특히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는 오버파를 기록한 선수들이 속출하기도 했다. 1라운드의 경우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3명에 불과했고, 2라운드 역시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5명에 그쳤다.

뿐만 아니라 최종합계 20오버파를 넘긴 선수도 무려 17명이었으며, 최하위 선수는 44오버파를 기록하기도 했다.

극강의 난코스에서 탄생한 우승자는 바로 올 시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다연이다.

이다연은 한국여자오픈 우승 당시에도 깊은 러프와 강한 바람에 선수들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질 때 선두권에서 혼자만 언더파를 기록하며 5타 차 열세를 극복하고 우승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이다연은 난코스에서 홀로 질주했다.

이다연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냈다. 2번 홀(파4)과 5번 홀(파3), 8번 홀(파4) 등 전반 3개 홀에서 버디를 솎아낸 이다연은 11번 홀(파4)과 12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중간합계 9언더파까지 스코어를 줄여냈다.

이 때에도 이다연의 경쟁자는 없었다. 조정민이 전반 홀에서만 3타를 줄이며 추격했지만 중간합계 5언더파에 그쳤다.

이다연은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경기하며 버디 찬스를 노렸고,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최종라운드에서 노보기 플레이를 선보인 선수는 공동 5위를 차지한 홍란과 이다연 뿐이다.

또한 6언더파는 대회 3일 동안 나온 18홀 스코어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난코스에서 강세를 보인 이다연은 올 시즌 2승째이자 통산 4승 달성에 성공했다.

한편, 대회 최종라운드에서는 시즌 5승째에 도전했던 최혜진이 3타를 줄였지만 최종합계 3언더파 단독 3위로 상반기를 마쳤다.

뒤를 이어 시즌 2승에 도전했던 루키 조아연이 1언더파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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