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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 BAG] 박성현 통산 7승째 장비, 2019 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

2019-07-01 13:26

올시즌 2승, 미국LPGA투어 통산 7승째를 기록한 박성현. 사진 제공=Gabe Roux/LPGA
올시즌 2승, 미국LPGA투어 통산 7승째를 기록한 박성현. 사진 제공=Gabe Roux/LPGA
박성현(26세, 솔레이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올시즌 2승, 지난 2017년 미국LPGA투어 진출 이후 통산 7승째를 기록했다.

1일(한국 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골프클럽(파71, 6331야드)에서 끝난 미국LPGA투어 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박성현은 18언더파 195(66-63-66)로 우승했다. 지난 2월 HSBC우먼스월드챔피언십에서 올해 첫 승을 거둔 이후 4개월만에 승수를 늘렸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박성현은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했고 우승 상금 30만달러(3억4600만원)를 보태 올해 누적 상금 114만4083달러(13억2267만원)로 상금 4위에 올랐다. 생애 획득 상금은 500만달러(약 57억원8000만원)를 눈 앞두고 있다(497만8043달러).

지난 2017년 미국LPGA투어에 진출한 이후 박성현은 올해 가장 긴 드라이빙 거리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드라이빙 거리는 280.90야드(3위)다. 미국LPGA투어 루키 시즌이었던 2017년엔 270.63야드(7위), 지난해는 269.80야드(6위)였다. 드라이빙 거리로 지난해보다 약 10야드 정도 더 보내고 있다. 드라이빙 거리가 길어진만큼 드라이빙 정확도는 약간은 낮아졌다. 지난해는 71.70%(81위), 올해는 70.19%(91위).

박성현은 드라이버는 테일러메이드 M5 모델을 사용한다. 로프트 9도, 미츠비시케미컬 텐세이 CK 프로 화이트 5 스티프(S) 샤프트를 끼웠다. 페어웨이우드는 테일러메이드 M6. 로프트 15도, 미츠비시케미컬 텐세이 CK 프로 화이트 6 S 샤프트.

하이브리드와 3번 아이언을 번갈아 사용하는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는 3번 아이언을 골프백에 넣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회 첫날 18번 홀에서 이글을 만들 때 세컨드 샷에서 3번 아이언을 사용했었다. 하이브리드는 테일러메이드 M3. 로프트 17도, 그라파이트디자인 투어AD HY 75 S 샤프트. 아이언은 콤보 구성이다. 3, 4번은 테일러메이드 P790, 5번~피칭웨지는 P760 모델. 니폰샤프트 NS프로 950 샤프트를 사용한다. 웨지는 테일러메이드 밀드 그라인드. 로프트 50, 54, 58도 구성. 니폰샤프트 NS프로 모듀스 105 샤프트.

퍼터는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X. 길이 34인치다. 볼은 테일러메이드 TP5X를 사용하고 플레이 넘버는 '9'.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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