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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 BAG] 최혜진 시즌 4승째 장비, 2019 맥콜용평리조트오픈

2019-06-30 22:16

손가락 4개를 펼쳐 시즌 4승을 달성한 것을 자축한 최혜진. 사진=김상민 기자.
손가락 4개를 펼쳐 시즌 4승을 달성한 것을 자축한 최혜진. 사진=김상민 기자.
최혜진(20세, 롯데)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상반기에만 4승째를 수확하면서 고공 행진하고 있다.

30일 강원도 용평의 버치힐골프클럽(파72, 6434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LPGA투어 맥콜용평리조트오픈(총상금 6억원) 최종일 최혜진은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내주면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06(69-68-69)타로 우승했다.

최혜진은 올해 상반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모든 출전 대회에서 메이크 컷을 했고 톱10에도 6번이나 진입했다. 지난 2017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프로 대회에서 2승(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오픈, 보그너MBN여자오픈)을 거둔 것을 포함해 통산 8승째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억2000만원을 보탠 최혜진은 누적 상금 6억6789만원으로 상금 1위를 지켰다. 265점의 대상 포인트로 이 부분도 1위.

드라이빙 거리 253.38야드, 그린 적중률은 81.38%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김상민 기자.
드라이빙 거리 253.38야드, 그린 적중률은 81.38%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김상민 기자.
최혜진은 최근 페어웨이우드를 교체했다. 그동안 핑 G400 모델을 사용했지만 G410을 백에 넣었다. 로프트(14.5도)는 같지만 샤프트는 미츠비시케미컬 디아마나 DF 60에서 텐세이 60 스티프(S)를 선택했다.

라이버는 여전히 핑 G400 모델을 사용한다. 로프트 8.5도, 아크라 투어 Z X445 M4 샤프트를 끼웠다. 최혜진의 이번 대회까지 드라이빙 거리는 253.38야드(11위), 드라이빙 정확도는 78.35%(71위).

하이브리드는 핑 G410, 로프트 19도이며 핑의 알타 CB 70 S 샤프트를 선택했다. 아이언은 핑 i 블레이드. 4번~ 웨지 구성이며 니폰샤프트 NS프로 850GH S 플렉스 샤프트를 사용한다. 그린 적중률은 투어 1위다. 81.38%. 웨지는 핑 글라이드 포지드(로프트 50도)와 보키 디자인 SM7(로프트 54, 58도)를 섞어 사용한다. 니폰샤프트 NS프로 모듀스3 105 웨지 샤프트. 플렉스는 S다.

퍼터는 핑 볼트 2.0 B60 모델을 백에 넣었다. 평균 퍼팅 수는 31개(65위). 볼은 타이틀리스트 프로V1. 장갑은 FJ. 신발은 나이키를 사용한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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