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3타 차 단독선두' 신지애, 어스몬다민 컵서 시즌 3승 발판

2019-06-29 17:42

신지애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신지애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신지애가 3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서며 시즌 3승 가능성을 밝혔다.

신지애는 28일 일본 치바현 카멜리아 힐스 컨트리클럽(파72, 6622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어스 몬다민 컵(총상금 2억 엔, 우승상금 3600만 엔)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2위 하라 에리카(일본)를 3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출발한 신지애는 이날 격차를 늘리며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신지애는 1번 홀(파5) 버디로 출발, 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홀을 마쳤다. 후반 홀에서는 12번 홀(파4), 13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추격자들을 따돌렸다.

지난 4월 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 오픈,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둔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안선주도 무빙데이인 이날 6타를 줄이며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안선주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하며 디펜딩 챔피언 나리타 미스즈(일본)와 공동 8위에 올랐다.

배선우, 윤채영, 이지희, 이민영이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13위로 뒤따랐다.

배희경과 황아름은 4언더파 공동 18위다.

공동 5위로 출발한 김하늘은 이날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잃으며 미끄러졌다.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30로 내려앉았다.

3상금랭킹 1위 스즈키 아이(일본)는 이날 2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를 기록, 공동 51위에 그쳤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