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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 BAG] 재즈 제인와타난넌드 통산 4승째 장비, 2019 한국오픈

2019-06-24 09:00

한국에서 첫 승을 거둔 재즈 제인와타난넌드. 사진 제공 = 한국프로골프협회.
한국에서 첫 승을 거둔 재즈 제인와타난넌드. 사진 제공 = 한국프로골프협회.
“기쁘고 행복하다. 한국을 대표하는 내셔널 타이틀을 차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 우정힐스컨트리클럽의 코스 난이도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최대한 침착하고 신중하게 경기하려고 노력했다. 페어웨이와 그린 공략에도 많은 신경을 썼던 점이 주효했다."

태국 골프의 '젊은 피' 재즈 제인와타난넌드(24세)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 공동 개최인 내셔널 타이틀인 한국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 3억원)에서 우승했다.

23일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 7328야드)에서 이어진 이번 대회 최종일 제인와타난넌드는 11번 홀(파4)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는 등 1오버파 72타를 적어냈지만 합계 6언더파 278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제인와타난넌드는 아시안투어에서 4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2016년 방글라데시오픈에서 자신의 첫 승을 만들었고 지난해 퀸스컵에 이어 올해 SMBC싱가포르오픈에서도 우승했었다. 아시안투어에서 올 시즌 2승째를 거둔 그는 아시안투어 상금 1위(73만8093달러, 8억5877만원)에 올라섰다.

“응원을 해 주신 한국 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힌 그는 “한국 선수들이 PGA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고 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언젠가는 PGA투어로 진출해 그들처럼 멋진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인와타난넌드는 올해 드라이빙 거리 295.71야드(45위), 드라이빙 정확도 68.11%(49위), 그린 적중률 76.39%(6위), 평규타수 68.76타(3위), 홀 당 퍼팅 수 1.63개(86위)를 기록하고 있다.

드라이버는 핑 G400 모델을 사용한다. 로프트 8.5도, 미츠비시케미컬 텐세이 60 TX 샤프트를 끼웠다. 페어웨이우드는 2개를 사용한다. 로프트 13.5도는 캘러웨이 에픽 플래시. 18도는 캘러웨이 에픽 플래시 서브제로 모델이다. 샤프트는 프리시즌의 프로젝트X 해저더스.

하이브리드는 캘러웨이 2018년 X포지드 유틸리티. 로프트 24도이며 니폰샤프트 NS프로 모듀스3 샤프트. 아이언은 미즈노 JPX 919 모델. 5번이 가장 긴 클럽이고 트루템퍼 다이나믹골드 샤프트를 선택했다. 웨지는 타이틀리스트 SM7. 로프트 52(바운스 08, F 그라인드), 56(08, M), 60도로 구성했다.

퍼터는 캘러웨이 O-웍스 V 라인. 볼은 타이틀리스트 프로V1, 장갑과 신발은 FJ.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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