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영은 20일 경기도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 655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비씨카드 한경레이디스(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000만 원) 1라운드 14번 홀(파3, 171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시도한 티샷으로 홀인원을 잡아냈다.
올 시즌 박신영의 첫 홀인원이자 이 대회 최초 홀인원이다. 박신영은 홀인원 부상으로 1억 2천 만원 상당의 마세라티 기블리 차량을 받는다.
박신영은 "너무 기분이 좋다. 135m 보고 쳤는데 원바운드 후 조금 구르더니 홀로 빨려 들어갔다”며 “현재 운전면허가 없지만, 이번에 마세라티 기블리를 받으면서 면허시험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2017년 첫 승을 거둔 후 우승 소식이 없는 박신영은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하며 무난하게 출발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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