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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EE] "한국오픈은 항상 출전하고 싶은 대회였다", 고석완

노수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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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06-1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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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에 첫 출전하는 고석완. 사진제공=타이틀리스트
"항상 출전하고 싶은 대회였다. 작년에도 나오고 싶었지만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었다. 그 후에 우승을 해 올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내셔널 타이틀이자 국내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인 한국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 3억원)에 첫 출전하는 고석완(25세)을 연습 라운드가 진행된 19일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 7328야드)에서 만났다.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했다"는 그는 "그런데 어제(18일) 프로암에 출전한 이후 이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는 욕망이 생겼다"라고 했다.

"작년에 우승도 하고 좋은 한 해를 보냈지만 예선 통과 숫자가 적었다. 올해 목표는 예선 통과를 더 많이 하자는 것이었다. 현재까지 예선을 많이 통과하고 있다. 그런데 본선에서 성적이 썩 좋지 못하다"라고 밝힌 그는 "한국오픈에서의 목표는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서도 마지막 18번 홀에서 선두권 경쟁을 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우정힐스에서 연습 라운드를 소화한 후 "전형적인 한국 코스의 느낌은 아니다"라고 밝힌 그는 "우정힐스에서는 골고루 잘 해야한다. 드라이버, 아이언, 퍼팅 다 잘해야 하는 코스인 것 같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해야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고석완은 지난해 총 16개 대회에 출전해 1승(NS홈쇼핑군산CC전북오픈)을 챙겼지만 절반이 넘는 9번이나 미스 컷을 했었다. 하지만 올해 6월 중순까지 총 8개 대회에서 미스 컷은 단 한 차례했다. 가장 좋은 성적은 데상트코리아먼싱웨어매치플레이에서의 1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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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에게 지급된 한정판 헤드 커버를 소개하는 고석완.
그는 2승째를 기다리고 있다. "주변에서 진정한 실력은 2승째라고 말을 한다. 그게 정말 맞는 것같다. 지난해는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우승을 했다. 그런데 하면 할수록, 또 하려고 하면 할수록 조바심과 욕심이 생기는 것 같다"는 그는 "조바심 내지 않고 하던대로 하다보면 지난해 7월처럼 좋은 기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력에 1승을 보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울까? "작년보다 연습도 더 열심히 하고 일상에서도 더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한다. 모든 걸 다 계획적으로 하려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우승 근처에 가는 기회는 더 많아졌지만 정작 우승은 하지 못하고 있다. 쉽지 않다. 하지만 모두 사람이 하는 일이라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오픈을 앞두고 고석완은 타이틀리스트로부터 한정판 헤드 커버를 받았다. 풀 라인 선수를 위한 한정판 아이템이다. "평소에 헤드 커버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받아보니 내가 좀 특별해진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어려서부터 해외에서 지냈기 때문에(초등학교 때 캐나다 이민) 태극기를 보면 좀 느낌이 다르다. 헤드 커버에 새겨진 태극기를 보니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회 중에 이 커버를 자주 볼텐데 볼 때마다 더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 들 것이다. 좋은 아이템인 것같다."

고석완은 2승째를 하면 수염을 깎는 세리머니를 한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었다. 그가 준비한 세리머니를 첫 출전 대회인 내셔널 타이틀에서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는 20일 오후 1시20분 주베 크루거(남아공), 정두식과 1번 홀을 떠난다.



[천안=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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