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헨더슨, 마이어클래식 3R 단독 선두...최운정 공동 11위

2019-06-16 13:23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독주하고 있다.

16일 (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 6624야드)에서 치러진 LPGA투어 마이어클래식 셋째날 치러진 3라운드에서 브룩 헨더슨이 3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했다.

헨더슨은 단독 2위 애니 박(미국)에 2타 차 단독 선두다.

이번 대회의 경우 첫 날 1라운드 출발 전부터 많은 비가 내리며 경기가 7시간 가량 지연됐다.

1라운드는 결국 일몰 순연됐고, 2라운드 시작에 앞서 잔여 경기를 치렀지만 일부 선수들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해 또 다시 순연됐다.

대회 셋째날, 3라운드에 앞서 일부 선수들이 2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렀고 모든 선수들이 3라운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이번 시즌 LPGA투어를 장악했던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최운정이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1언더파로 선두와 8타 차 공동 11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뒤를 이어 전인지가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공동 15위 그룹을 형성했다.

5타를 줄인 박인비는와 2타씩을 줄인 유소연과 고진영은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6타를 줄인 강혜지와 1타를 줄인 박성현이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32위, 4타를 줄인 허미정과 이븐파를 기록한 신지은이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44위다.

LPGA투어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루키 이정은6는 이븐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52위, 2타를 줄인 전영인과 이븐파를 기록한 이미향과 이정은은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60위다.

마지막으로 박희영이 5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1오버파 공동 78위 등으로 대회 3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이 맹타를 휘두르며 톱10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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