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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산토리 레이디스 이틀 연속 단독 선두...윤채영 8위

2019-06-14 17:48

이민영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이민영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이민영(한화큐셀)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민영은 14일 일본 효고현 롯코 국제 골프클럽(파72, 6511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미야자토 아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 엔)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이민영은 2위 스즈키 아이(일본)를 2타 차로 제치고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날 이민영은 1번 홀(파5), 2번 홀(파4)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3번 홀(파3), 7번 홀(파4)에서 보기를 잡아내며 잠시 주춤했지만, 9번 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후반 홀 징검다리 버디를 솎아냈다.

이민영은 10번 홀(파4), 12번 홀(파5),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이후 파 플레이로 타수를 유지했다.

윤채영이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8위로 상위권에 안착했다.

대회 첫날 공동 3위로 출발하며 기대감을 높였던 이보미는 이날 1오버파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공동 13위로 미끄러졌다.

정재은도 공동 13위 그룹을 형성했다.

황아름은 이날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 공동 2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신지애는 중간합계 2언더파, 디펜딩 챔피언 나리타 미스즈(일본)는 1언더파, 배희경은 이븐파를 적어냈다.

김하늘은 이틀 연속 오버파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73-74)에 그쳤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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