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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마이어클래식 첫 날 공동 선두...1R 순연

2019-06-14 11:54

신지은. 사진=마니아리포트DB
신지은. 사진=마니아리포트DB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신지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 6624야드)에서 막을 올린 LPGA 마이어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대회 첫 날 치러진 1라운드에 많은 비가 내리며 경기 시작 시간이 7시간 미뤄졌고, 많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1라운드는 오후 9시 22분에 일몰 순연됐다.

신지은의 경우 경기를 마쳤는데, 3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한 후 나머지 15개 홀에서 버디를 7개 솎아냈다.

6번 홀부터 8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 이후, 13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또 다시 3개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추가했다.

이어 18번 홀에서 마지막 버디를 추가한 신지은은 캐서린 페리(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다.

2011년 LPGA투어에 데뷔해 2016년 텍사스 슛아웃에서 6년 만에 생애 첫 승을 기록한 신지은은 이후 승수를 쌓지 못했다.

신지은은 첫 승 이후 약 3년 만에 LPGA투어 통산 2승의 기회를 잡았다.

한편, 세계 랭킹 1위 고진영도 선두권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솎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공동 선두 그룹에 2타 차 공동 4위로 추격에 나섰다.

뒤를 이어 강혜지가 3언더파 공동 10위로 경기를 마쳤고, 박인비과 최나연은 2언더파 공동 19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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