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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투어 이어 드림투어 우승 정윤지 “정규투어 풀시드 목표”

2019-06-13 17:24

정윤지. 사진=KLPGA
정윤지. 사진=KLPGA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정윤지(19, NH투자증권) 생애 드림투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13일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72, 642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9 군산CC 드림투어 6차전(총상금 1 1천만 ) 최종일, 정윤지가 최종합계 12언더파 132(64-68) 적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으며 단독 선두에 오른 정윤지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5개를 적어내는 꾸준한 플레이로 드림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정윤지는한동안 드라이버 입스가 있었다. 불안감이 아직 남아있었는데, 이렇게 우승을 하게 돼서 극복할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워낙 드림투어에 뛰어난 선배님들이 많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종라운드에 임했다. 예상하지 못한 우승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017년, 2018년에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은메달을 획득하며 이름을 알린 정윤지는 올해 4월에 열린 점프투어 2차전에서 노보기 플레이로 우승했다. 다음 3차전에서도 준우승을 하며 1 대회의 상금 순위 1위로 드림투어에 진입했다.

아버지를 따라 골프를 시작한 정윤지는 체구는 아니지만, 비거리가 260야드 정도 나오는 보면 천하장사 출신의 친할아버지(정석조) 힘을 물려받은 같다. 이제는 볼의 방향과 페어웨이 안착율을 중요시한다 이번 시즌 목표로앞으로 남은 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상금 순위 20 안에 들어 내년 정규투어 풀시드권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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