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는 8일 일본 니가타현 요넥스 컨트리클럽(파72, 6456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요넥스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7000만 엔)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이시이 리오(일본)와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우에다 모모코(일본)가 6언더파 3위, 이민영 등이 5언더파 공동 4위로 선두 그룹을 추격한다.
대회 첫날 선두 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오른 김효주는 둘째 날 선두로 올라서며 우승을 정조준한다.
이날 김효주는 1번 홀(파5), 2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로 출발하며 주춤한 듯 했지만, 3번 홀(파3), 4번 홀(파4)에서 곧바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만회했다.
이후 전반 홀에서 파 플레이로 숨을 고르던 김효주는 후반 12번, 15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선두로 올라섰다.
배희경이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6위, 전미정과 이나리가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안선주와 배선우는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19위, 이지희는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26위다.
이보미는 이븐파 공동 34위, 안신애는 1오버파 공동 46위에 그쳤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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