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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LOOK] 타이틀리스트 275g의 TS1 드라이버

2019-06-06 14:41

275g으로 가벼운 TS1 드라이버. 사진=타이틀리스트닷컴.
275g으로 가벼운 TS1 드라이버. 사진=타이틀리스트닷컴.
타이틀리스트가 TS 드라이버 라인에 새 모델을 선보였다고 미국 골프 전문 사이트가 일제히 소개했다. TS1이다. 따라서 TS 드라이버는 기존의 TS2와 TS3, 작은 헤드 체적(430cc)과 낮은 스핀이 특징인 TS4와 함께 모두 4가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TS1 드라이버의 가장 큰 특징은 가벼운 무게다. 표준 TS2 드라이버의 총중량은 약 320g 내외였다. TS1은 표준 TS2보다 약 45g 무게를 줄여 총중량이 275g이다. 45g의 무게는 헤드, 그립, 샤프트 등에서 덜어냈다.

TS 시리즈의 고유 기능인 얇은 티타늄 크라운과 가변 두께의 클럽 페이스, 개선된 공기역학 기술 등은 그대로 적용했다. 아울러 헤드 무게를 조정(-4에서 +6g 사이)할 수 있고, 16가지로 로프트와 라이 앵글로 셋업할 수 있는 슈어핏 호젤도 가지고 있다.

타이틀리스트 골프 클럽 부분 마케팅 부사장 조시 탤지는 골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더 빠른 스피드와 더 높은 론치를 촉진함으로써 일반적인 클럽 헤드 스피드(약 90마일)를 가지고 있는 골퍼의 스윙을 도울뿐만 아니라 TS2보다 약 200rpm 더 많은 스핀을 만들어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TS1은 궁극적으로 최대의 스윙 스피드와 거리를 원하는 골퍼를 위한 모델이지만 특히 드라이빙 거리 220야드 미만의 골퍼에게 더욱 적합하다"고도 했다.

스톡 샤프트는 두 종류다. 하나는 45g의 미츠비시 후부키 맥스 벨로시티. 플렉스는 스티프(S), 레귤러(R), 아마추어(A), 레이디스(L) 중에서 고를 수 있다. L 플렉스 샤프트의 무게는 39g이다. 다른 하나는 40g의 후지쿠라 에어 스피더. S, R, A, L 증에서 선택할 수 있다. 스톡 그립은 골프프라이드의 투어 벨벳 360 라이트. 남성용은 31~32g, 여성용은 25~26g대다.

클럽의 길이는 표준 TS2보다 0.25인치 긴 45.75인치이며(여성용은 44.5인치), 로프트는 9.5, 10.5, 12.5도가 있다. TS1은 미국에서는 6월 말부터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이전 TS 시리즈와 같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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