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US오픈 전초전' 캐나다 오픈 개막...우승후보 1순위는 존슨

2019-06-06 11:32

남자 골프 시즌 세번째 메이저 대회 US오픈을 앞두고 특급 선수들이 캐나다에서 몸풀기에 나선다.

6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해밀턴의 해밀턴 컨트리클럽(파70, 6967야드)에서 PGA투어 RBC 캐나다 오픈이 막을 올린다.

US오픈 바로 전 주에 막을 올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이자 PGA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메이저 킹' 브룩스 켑카(미국)가 출전한다.

이번 US오픈에서 3연패에 도전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가고 있는 켑카는 이번 대회에 강력한 우승 후보다.

켑카의 독주를 막을 선수이자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 선수는 세계 랭킹 2위로 밀려난 더스틴 존슨(미국)이다.

대회를 앞두고 PGA투어가 발표한 우승 후보에서 존슨은 우승 후보 1순위로 점쳐졌다.

6명의 전문가 중 무려 3명이 존슨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예측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존슨은 2013년과 2016년에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회 코스와 잘 맞는다는 평이다.

존슨은 대회 1, 2라운드에서 캐나다 선수인 코리 코너스와 같은 조로 경기한다.

장타자 켑카와 존슨의 뒤를 이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매킬로이는 첫 출전 무대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최경주와 배상문, 강성훈, 임성재와 함께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민휘와 안병훈이 도전해 한국 선수 시즌 2승째에 도전한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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