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일본투어 출전’ 김효주 “컨디션 좋아...기세 몰아 우승 도전”

2019-06-06 07:50

김효주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우승을 겨냥했다.

김효주는 7일부터 사흘간 일본 니가타현 요넥스 컨트리클럽(파72, 6456야드)에서 열리는 JLPGA투어 요넥스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7000만 엔)에 출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효주는 올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4차례 톱10(공동 5위, 공동 6위, 공동 7위, 공동 10위)에 올랐다.

올 시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효주는 일본 무대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21일 요넥스 레이디스 대회 주최 측과 인터뷰를 가진 김효주는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여세를 몰아 우승하고 싶다. 끝까지 플레이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지난 3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컷 탈락을 하며 아쉬움을 샀지만, 올 시즌 전반적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린 만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효주는 “2017년 이 대회에 출전했을 때 많은 팬들이 응원해주셔서 힘이 됐다. 코스가 쉽지 않았던 거로 기억하는데, 올해 대회에서는 코스를 잘 분석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지난 2017년 출전한 JLPGA투어 요넥스 레이디스에서는 공동 14위의 성적을 올린 바 있다.

2009년, 2010년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전미정을 비롯해 최근 2개 대회 연속 톱5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배선우도 경쟁에 가세한다.

올 시즌 1승씩을 거둔 이민영과 이지희도 출전한다.

안선주, 이보미, 안신애, 이나리, 배희경, 황아름 등도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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