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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출신' 김수빈, 드림투어 우승...”KLPGA 정규투어 직행 목표”

2019-06-05 07:30

사진=KLPGA
사진=K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신 김수빈(2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수빈(26)이 4일 전남 영광의 영광 컨트리클럽(72, 6372야드)에서 열린 KLPGA 2019 영광CC 드림투어 5차전(총상금 11천만 ) 최종일, 최종합계 10언더파 134(66-68)로 황예나(26)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생애 드림투어 우승을 차지한 김수빈은 “긴장됐을 심호흡을 하면서 루틴과 템포를 지켜낸 것이 우승하는데 가장 주요했다고 생각한다며 우승 원동력을 밝혔다.

김수빈은 11살의 나이에 영어 공부를 위해 밴쿠버로 유학길에 오르면서 골프를 처음 접했고, 2014 LPGA투어 퀄리파잉스쿨 11위에 올라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2016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출전해 1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며 깜짝 선두에 올랐지만,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2017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김수빈은 자신의 프로 데뷔 대회인 ‘KLPGA 2017 영광CC 점프투어 1차전에서 생애 우승을 달성했다.

‘KLPGA 2018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는 예선 탈락하며, 2018시즌 드림투어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김수빈은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서당연히 상금순위 20 안에 들어 정규투어로의 직행 티켓을 따내는 것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다. 대회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여기서 자만하지 않고, 내가 잘하는 차분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말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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