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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앞둔 U20 대표팀, 애국가 크게 부르고 8강으로 'GO'

유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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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06-0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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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대한축구협회 제공
숙명의 한일전이 치러진다.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5일(한국시간) 0시30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서 일본을 상대로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과 일본은 서로가 물러설 수 없는 라이벌이다. 한일전은 가위 바위 보도 지면 안된다는 표현까지 있을 정도다. 8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일본을 만난 한국 선수들도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강인은 경기에 앞서 팬들과 함께 애국가를 크게 부르며 자신있게 경기에 임하자며 형들을 독려하고 있다. 황태현은 "강인이가 나에게 부탁을 했다. 경기장에 오는 팬들이 애국가를 부를 때 크게 같이 불러주셨으면 좋겠다. 애국가를 부를 때부터 우리가 압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는 말을 전했다. 또 황태현(안산)은 "그 동안 교류전에 출전했을 때 한번 도 진적이 없다. 상대가 일본인 것을 떠나 우리팀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꼭 이겨야 하는 경기"라면서 "선수들이 골을 넣으면 산책 세러머니를 생각하고 있다"고 전하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선수들의 자신감은 역대 전적에서도 드러난다. U-20 대표팀은 역대 전적에서 28승9무6패로 일본을 압도하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2016년 5월 JS컵이다. 당시 경기에서는 조영욱(서울)의 결승골로 한국이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단단해지는 조직력과 '막내 형' 이강인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탄탄한 조직력에 이강인의 차원이 다른 기술이 더해진 한국은 우승후보였던 아르헨티나를 침몰시키며 1차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자력으로 16강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했다. 정정용 감독은 "상대 팀에 대해 분석하고 잘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 경기력에 집중하겠다. 상대가 일본이라고 달라지는 건 없다"고 말했다.

반면 일본은 경기를 앞두고 주축 공격수의 부상으로 빨간불이 켜졌다. 일본은 미야시로 타이세이와 함께 공격을 이끌던 타가와 쿄스케와 오른쪽 날개로 공격의 첨병역할을 했던 사이토 코키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쿄스케와 코키는 조별리그 이탈리아전에서 부상을 입어 일본을 돌아갔다.

가게야마 마시시나 감독은 부상에 따른 공격수 공백을 메우기 위해 19세 공격수 미야시로와 미드필더 고케 유타(빗셀 고베)를 전방으로 올리는 걸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본 매체들은 플랜B로 수비수 하가시 슌키의 깜짝 카드에 대한 예상도 흘러나오고 있다. 180cm 신장의 하가시는 조별리그 서 왼쪽 풀백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소속팀인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는 공격 포지션으로 활동하기도 한 선수다. 히가시는 지역예선으로 치러진 2018 AFC 챔피언십 본선에서 1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 U-20 대표팀이 더 큰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일본을 상대한다. 경기전부터 애국가를 크게 부르며 상대를 압도하자고 뜻을 모은 선수들이 피치 위에서도 화끈한 승부를 펼쳐보여주길 기대한다.

[유태민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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