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박상현, JGTO 미즈노오픈 공동 3위...브리티시 오픈 출전권 획득

2019-06-03 07:20

박상현(36)이 시즌 최고 성적과 함께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박상현은 2일 일본 이바라키현 더로얄 골프클럽(파72, 8016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미즈노 오픈(총상금 1억 엔)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적어낸 박상현은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2019시즌 JGTO투어 개막전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한 이후 시즌 최고 성적이다.

우승은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이케다 유타(일본)가 차지했다. 이케다는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1승째를 신고했다.

공동 16위 그쳤던 박상현은 최종일 공동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오는 7월 영국 북아일랜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이 대회는 상위 4명의 선수에게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을 부여한다.

우승을 차지한 이케다, 준우승에 오른 김찬(미국), 공동 3위의 박상현과 태국의 차로엥쿨이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을 얻었다.

김경태는 최종합계 2언더파 공동 5위, 양용은이 1언더파 공동 9위를 기록했다.

편, 오는 20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코오롱 62 한국오픈 상위 2명에게도 올 시즌 브리티시 오픈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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