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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렌트 인비테이셔널,동림유화와 버디 기금 전달식 가져

2019-06-01 11:50

-매 라운드 버디마다 동림유화ㆍ선수 5000원씩 기부
-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 단체에 기부금 전달

FX렌트 인비테이셔널,동림유화와 버디 기금 전달식 가져
FX렌트(회장 조정식)가 계면활성제 전문기업 동림유화(대표 서봉준)와 버디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FX렌트는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FX렌트 사무국에서 FX렌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억원ㆍ우승상금 3000만원) 기간 모아진 버디 기금에 대한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버디 기금 전달식에는 조정식 FX렌트 회장과 서봉준 동림유화 대표, 구민지 FX렌트 골프단 단장이 참석했다. 버디 기금은 장애 여성과 성폭력, 가정폭력 피해 여성을 지원하는 자선단체인 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에 전달했다.


동림유화는 FX렌트 인비테이셔널이 열리기 전 출전 선수들과 만나 이벤트를 통한 버디 기금 마련에 뜻을 모았다. FX렌트 인비테이셔널 출전 선수가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동림유화와 버디를 기록한 선수가 각각 5000원씩 기부하는 형식으로KLPGA 챔피언스 투어에선 첫 번째 시도였다.

서봉준 동림유화 대표는 “1990년대 여자골프계를 주름잡던 레전드들과 뜻 깊은 일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 훌륭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만큼 많은 버디가 나왔다. 모아진 기금은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박소현(46ㆍFX레트)은 “큰 대회 우승 기쁨은 물론이고 내가 기록한 버디 하나하나가 소외된 이웃에 도움을 준다는 뿌듯함을 느꼈다. 훌륭한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횡성군 알프스대영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 투어 FX렌트 인비테이셔널은 챔피언스 투어 사상 최고 상금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7승의 니시다 지에코(53ㆍ일본), 통산 5승의 쩡슈펑(51ㆍ대만) 등1990년대 아시아 골프계를 이끈 레전드들이 출전해 국내 선수들과 마지막까지 명승부를 연출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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