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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한국 여자골프 주역 총출동, 챔피언스 투어 FX렌트 인비테이셔널 개막

2019-05-28 13:34

왼쪽부터 니시쿠보 모모요(일본), 쩡슈펑(대만), 니시다 지에코(일본), 정일미, 이오순, 구민지. 사진=넥스트스포츠
왼쪽부터 니시쿠보 모모요(일본), 쩡슈펑(대만), 니시다 지에코(일본), 정일미, 이오순, 구민지. 사진=넥스트스포츠
1990 년대 한국 여자골프를 이끈 주역들이 KLPGA 챔피언스 투어 시즌 최고 상금 대회에 집결한다.

29 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횡성군 알프스대영컨트리클럽 ( 72, 5925 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 투어 시즌 번째 대회이자 최고 상금 대회 FX 렌트 인비테이셔널 (총상금 2 억원 , 우승상금 3000 만원)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4 연속 상금왕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국내 챔피언스 투어 최강자 정일미(47) 비롯해 일본여자프로골프 (JLPGA) 투어 통산 8 (메이저 1 ) 이영미(56), JLPGA 투어 6 승을 달성한 원재숙(50), 1993 년부터 3 년간 KLPGA투어 상금왕에 오른 이오순(57), 국내 투어 통산 6 승의 박현순(47) 1990 년대 한국 여자골프를 이끈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

특히 이번 대회는 KLPGA 챔피언스 투어 사상 처음으로 인터내셔널 대회로 치러진다. 과거 JLPGA 투어에서 활약했던 니시다 지에코(53), 가와쿠보 모모요(49 , 이상 일본), 쩡슈펑(51 , 대만)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뜨거운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니시다는 JLPGA투어 통산 7승으로 2000 한ㆍ일 여자프로골프 대항전에 일본 대표로 출전, 정일미와 19 만의 재대결을 앞두고 있다.

정일미는KLPGA 챔피언스 투어가 점점 발전해가는 것을 보면 감회가 새롭다. 좋은 성적으로서 대회 후원사와 골프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니시다 지에코 선수와 19 만에 다시 만났는데 20대로 돌아간 기분이다. 대회가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됐으면 한다 말했다.

조정식 FX 렌트 회장은상대적으로 침체되어 있던 국내 챔피언스 투어의 활성화는 물론이고 누구라도 번은 플레이해보고 싶은 꿈의 무대로 발전하는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는 마음에서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 . 국내 골프팬들의 추억을 1990 년대로 소환하는 특별한 대회가 것이라 확신한다 밝혔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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